본 농산물 야채가게를 창업하고자 한 것은 우수한 국내 농산물의 확실한 공급을 우선 원칙으로 하여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또한 거기서 얻어지는 수입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농산물은 모두 생산지나 생산자가 불분명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더해 이제는 한 ․ 칠간 자유무역협정(FTA : Free Trade Agreement)이라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FTA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칠레는 농산물 수출이 전체 수출 시장의 30% 달하는 농산물 수출 강국입니다. 특히 과실 부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수출국으로서 현재 약 70여종의 과일을 생산하여 70여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농기업(6개의 메이저 기업들의 수출량이 약 70%)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이들은 대규모 설비에서 수출용과 내수용으로 엄격히 구분하여 loss율을 거의 제로화시켜 상품성이 높은 농산물들만 선별 수출하고 있습니다.
칠레의 농산물이 무더기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우리나라의 농가의 소득 감소는 물론이거니와 소비자들의 건전한 식생활에도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칠레와 우리나라의 거리는 살아있는 생물인 농산물이 자연상태로 보관되어 이동할 거리가 아닙니다. 과일과 같은 경우는 식용왁스(Wax)로 껍질을 보호하고 국제 수출 규격에 맞는 검역과 냉장 보관되어 이송되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에는 겉은 왁싱(Waxing) 처리되어 겉은 멀쩡하지만 속이 좋지 않거나 영양소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질이 떨어지는 상품으로 변질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농산물들은 비록 소작농들이 막대한 적자 속에 생산되어진 제품들이긴 하나 맛과 질은 어느 나라의 농산물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 여러 학회지나 언론에 의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희는 이런 우리나라의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안정된 농산물을 적시에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한다는 경영이념을 갖고 淸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