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정보관리
‘일의 미래’를 읽고
이 책은 글쓴이의 아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단순한 말 한마디로 시작된다. 평범한 아침 식사 자리에서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열일곱 살짜리 큰아들 크리스천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한다. 아이는 상당히 뚜렷하게 미래구상을 하고 있었다. “난 기자가 되고 싶어.”
두 살 어린 도미니크도 형의 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이렇게 말한다. “난 의학 공부할까 생각 중이야.” 이 두 아이의 말은 그냥 흘려 들을 수도 있는 것이었지만 글쓴이에게는 ‘앞으로 기자를 해도 될까.’ ‘의사라는 직업은 괜찮을까’라는 더 깊이 있고 진지한 질문으로 다가왔다. 분주했던 그날 아침, 일의 미래에 대해 적어도 한 가지 관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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