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이론은 공식적인 또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협력관계)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비교적 쉽게 효율적으로 지식을 교환/획득/공유/측적/확산할 수 있다는 논리 이다(Birley, 1985). 네트워크란 2개 이상의 연결된 교환관계를 의미하며, 다양한 당사자들 간에 구축된 긴밀한 네트워크관계는 자원에 대한 접근과 교환을 촉진시키며,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네트워크의 개념은 '개방적인 시스템(open system)' 관점 혹은 유기체(organism)적인 유연성(flexibility)의 이미지를 반영하며 1980년대 중반 이후 기업 활동과 조직행동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도입되기 시작하여 점차 다차원적인 관계 (multilateral relationship)로 분석단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산업조직론에 있어서 거래비용이론의 시장(market)과 위계조직(hierarchy) 사이에서 경제활동을 설명할 수 있는 중간기반을 '네트워크(network)'라는 개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