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가드너(Howard Gardner, 1983, 1993)는 지능이 전체적이고도 단일한 개념이 아니라는 다중지능이론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지능을 일반적인 하나의 통합된 능력으로 보는 전통적인 관점에 대해 좀 다른 입장이다. 물론 가드너 이전에도 같은 요인분석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써스톤등도 지능의 요소를 몇 개의 주요 능력으로서 설명해왔다. 그러나 가드너의 경우에는 하나의 지능이 몇 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것과는 달리 매우 독립적으로 구분하는 각각의 지능 영역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가드너는 지능을 “특정문화나 지역사회에서의 결과로서 무엇인가 고안 해내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정의하고 있다. 먼저 7개의 지능영역을 제안하였고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였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지능의 기저가 되는 하나의 지적능력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보다는 지능의 다양성, 또 이들의 조합이 인간의 다양한 역할과 능력이 어떻게 가능하고 작용하는지를 개념이라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가드너의 지능발달이론에 대해서 모색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