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이론의 기본개념은 다윈(Darwin)의 진화론과 고대 그리스 철학 및 프로이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신분석이론에 따르면 첫째, 인간은 자아민족과 쾌락을 추구하는 선천적 본능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 둘째, 발달은 특정한 성숙목표를 가지는 일련의 단계에 따라 이루어진다. 즉, 정신분석 이론가들은 모든 인간이 발달과정에서 연령과 관계되는 일련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각각의 단계는 이전 단계에서의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결과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만약 각 특정 단계에서의 경험이 적절하고 만족스러운 것이라면 성숙을 향한 진행은 촉진된다.
정신분석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며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정신 분석의 첫 번째 곤란은 의학도로서 사물을 관찰하는 데에는 익숙해 있으나 정신 분석에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정신 분석 요법에서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 주고받는 말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기 때문이다. 정신 분석에서 행해지는 대화는 제 삼자가 들어서는 안 되며 단지 그 상황을 남의 말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정신 분석을 배우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성격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신 분석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의 어려움은 교육의 결함으로 인한 ,정신생활에 무관심한 자신에게 있다. 정신생활을 믿지 못하는 제약은 의사로서의 활동을 손상시키는 것이다. 의학 영역에서의 정신의학은 관찰된 갖가지 유형의 정신 장애를 기술하고 임상적으로 정리하고는 있지만, 정신의학의 순수한 기술적 진술이 과연 과학의 이름에 해당하는가는 정신의학자 자신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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