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확수(most probable number ; MPN)법이란 시료의 농도별로 많은 시험관을 이용하여 실험을 시행한 후 양성시험관의 수로부터 세균의 수를 구하는 방법이며 시료 100mL에 존재가능 한 균의 수를 의미한다. 그 결과는 총대장균군수/100mL의 단위로 표시한다.
세균의 수는 양성시험관수를 확률론적으로 만들어진 표와 같은 최확수표에 적용시켜 구한다. 따라서 최확수법에 의하여 얻어진 세균의 수는 참값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참값에 가까운 수치이다.
물의 분변오염지염지표 미생물인 대장균군(coliform group)을 최확수법으로 설명하였다.
물의 분변오염지염지표로 이용되고 있는 이유는 동물의 배설 중에 항상 대량으로 존재하며 소화기계 전염병원균과 함께 존재한다. 소화기계 전영병원균보다 저항력이 조금 강하고 일반세균보다는 약하며, 수중에서는 병원균보다 약간 오래 생존한다. 그러나 염소소독에는 저항성이 약하다.
분뇨오염이 되어도 수중의 E.Coli이 소멸된다. 그러나 E.Coli보다 저항성이 큰 Salmonella Citrobacter 등이 장기간 수중에 존재하고, E.Coli가 음성이어도 그 밖의 대장균군은 재할 때가 있다.
다른 병원균보다 검출이 용이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으며, 시험이 정밀하여 극히 적은양도 검출된다. 대장균군 그 자신은 일반적으로 병원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또한 물에 대하여 반드시 유해물질은 아니지만 분뇨오염의 증거가 됨을 유념해야 한다.
분변의 오염지표균이란 분뇨에 의한 오염상태를 나타내주는 세균이다. 분변에는 소화기계전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이 존재할 수 있어 물에 분변이 오염되는 것을 위생상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물에 분변오염지표세균이 존재하면 먹기에 부적절한 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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