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교사의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교사의 개인적 자질보다 전문적 자질이 크게 강조되는 경향이 있으나 교육뿐 아니라 영.유아의 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면 개인적 자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무리 좋은 교육내용과 방법이 개발되고 최상의 교육 여건이 마련된다 해도 교사의 자질이 낮으면 교육 목적의 달성은 기대하기 어렵다.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의 효과는 교사에 의해 영향을 받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일은 교사의 효율성에 달려 있으므로 유능한 교사, 잘 가르치는 교사가 어떠한 교사인가의 문제를 밝히고자 하는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다.
그러면 여기에서 사전적인 측면에서의 교사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자. 교사(敎師)는 유치원, 초등․중․고등학교 등에서 소정의 자격을 가진 학생을 가르치거나 돌보는 사람(교원(敎員))을 말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전에서 말한 것처럼 교사는 단순히 가르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르치는 것도 여러 방향이 있고, 가르칠 때 교사로서 가져야 할 자질들과 고려해야 할 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바람직한 교사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인간적 자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