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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장과 발달 - 장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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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장과 발달 - 장년기
장년기(중년기)는 대략 30세부터 65세 이전까지로 간주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장년기는 인생의 전성기로 간주되기도 한다. 다른 어떤 시기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통해 지혜를 터득한 상태이며, 직장에서도 놓은 지위와 책임을 갖기 때문이다. 한편 장년기가 전환의 시기라는 것을 가장 먼저 지적한 사람은 융(Jung)이며, 이 시기의 발달과제를 ‘생산성 대 침체감’ 이라고 표현하였다.
1.신체적 특성
장년기에는 신진대사의 저하가 일어나며 체중이 늘기 시작하여 건강상의 문제가 일어나기 쉬우며 질병에 취약해질 뿐 아니라 질병으로부터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진다. 고혈압, 순환기질환, 암도 청년기에 비해 이 시기에 발병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류머티즘이나 디스크, 천식 등도 빈번하다. 감각기관의 능력도 감소하며, 특히 시각에서 원시가 되는 경향이 있으며 청각도 예민성을 상실하기 시작한다.
여자는 장년기(중년기)에 폐경을 경험하는데 이에 수반하여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기간을 ‘갱년기’라고 한다. 폐경을 단순히 이제까지 경험해 온 삶의 사건 중 하나로 받아들이면 심각한 심리적 곤란을 겪지 않는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불안, 우울, 자신감의 저하 및 성취감의 상실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경험한다.
남자에게는 폐경이란 있을 수 없지만 ‘중년의 위기(mid-life crisis)를 경험한다. 이 시기의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생식능력을 계속 유지하지만 남성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성기능이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불안, 우울, 피로, 수면장애, 초조, 자신감 상실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수가 있다.
2.인지적 특성
장년기에는 자신이 이미 늙어 가고 있음을 자각한다. 기억력 감퇴로 오래된 일은 기억이 잘 나지만 최근 일은 잊어버리고 기억이 희미한 경향이 있다. 그리고 보수적이고 내향성이 증가하여 독단적이기 쉽다. 그러나 정신적 기능은 장년기에 최고조에 달하여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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