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교수․학습계획안
단원(제재) : 6. 소수
주 제 : 소수의 크기 비교하기 (4/7)
0.4 ○ 0.7
일 시
장 소
학 반
3학년
발표자
Ⅰ. 수업을 설계하면서
소수는 왜 생겨났을까 일상생활에서는 소수를 접할 기회가 많다. 키를 잴 때, 무게를 잴 때, 길이를 잴 때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소수를 이야기한다. 소수가 없다면 1보다 작은 수의 크기는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소수가 없다면 1보다 작은 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 ‘작다.’ ‘아주 작다.’정도로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분수도 1보다 작은 수를 나타낼 수 있다. 기원전 1800년 경 이집트 사람들은 일정분량을 똑같이 나누기 위해 분수를 사용했다고 한다. 소수는 그보다 훨씬 뒤인 1585년 네덜란드 사람 스테빈이 처음 발표했다고 한다. 스테빈은 군대에서 군인들의 식량비와 월급을 계산하는 일을 했는데, 특히 이자를 계산하는 것이 무척 까다로웠다고 한다. 이를 고심하던 스테빈은 분모가 10이 되면 계산하기 편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모든 분수를 10단위 분수로 전환한 분수표를 만들어 계산하게 되었다. 계산 범위에 있는 분수를 모두 분모가 10인 분수로 바꾸어 표기하다가 소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해결하여 나가다 보면 새로운 수학개념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소수의 발견 과정이 수업 내용에 스며들 수 있다면, 아이들이 수학 법칙에 숨어 있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면 수학은 단순한 수식의 계산이 아닌 역사와 철학, 그리고 사람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공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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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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