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 A에 대한 방어책으로는 적극적인 주가관리나 자사주 취득 등 기본적인 방어기법 외에 우선주에 대한 프리미엄부 매수결정 등 공격측의 매수비용을 가중시키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 매수를 단념시키는 포이즌 필(독약먹이기),매수대상 기업의 가장 매력적인 사업 부문을 처분함으로써 매수유인을 축소시키는 크라운 쥬얼(왕관의 보석)등이 대표적인 방어수단들이다. 그밖에 유태인들이 자신의 치과회사를 매수하려는 아랍자본에 대항해 M A의 부정적인 PR을 전개한데서 유래된 쥬이쉬 덴티스트,기존 경영진이 해임 등에 대비해 일정기간의 보수와 막대한 퇴직금지급 등의 계약을 회사와 맺음으로써 공격측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골든파라슈트(금낙하산) 등도 있다. 주식공개매수에 대항한 방어전략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 때 주로 사용하는 화이트나잇(백기사)은 적대적 매수측의 경영지배를 막기위해 호의적인 제3자에게 자사주식의 매수 등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1) 경영권 분쟁소지 제거
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잠재적 공격자의 침투가능성을 근원 적으로 없애는 방법으로써 가장 효과적이고 저렴한 방어전략이라 할 수 있다.
2) 주주들과의 연합전선
많은 방어전략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주주들에 대한 설득과 호소이다.공격자의 매수제안 중 불합리한 점과 무리한 점을 찾아내 주주들에게 M A의 부당성을 알리는 방법이다.이 방법은 특히 주총에서 위임장대결(Proxy Fight)이 벌어졌을때 사전 설득전을 통해 관심이 없는 주주들의 의결권을 대량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