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의 모델
1. 들어가며
온라인거래를 고찰할 때에는 전망을 유지하고 내용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송통신망, 특히 TV 네트워크는 시청자들이 주문을 하기 위한 동일한 매체를 사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품에 사용되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신용카드의 보편적 사용과 함께, 소비자와 상인은 TV 네트워크를 통하여 즐겁게 거래를 하고 있다. 고도로 민감한 은행거래는 아직도 ATM 통신망을 통하여 일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전자시장의 참가자들이 인터넷을 통한 거래를 위하여 설정된 장치구조를 이해하게 되면, 온라인 구입․판매는 아주 단순해지고 전화로 또는 몸소 구입하는 것과 같이 신뢰성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상거래가 인터넷 등의 통신망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행하여지는 방법을 이해하려면 어떤 상거래가 생기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유형의 거래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거래 과정에서 무엇이 발생하는가를 고찰함으로써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문제를 검토해 보기로 하자. 우리는 단순한 소매거래에 관련된 문제에 촛점을 맞추기로 한다. 실제로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거래에 익숙해져 있고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2. 신뢰성의 확보
일반 상거래에서 상인과 소비자는 서로 일정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상인은 소비자가 잠재적인 구매자이고, 제공되는 상품을 선택하여 대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상인이 제공할 것이고 필요한 경우 그 상품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최초로 거래를 할 때 그 신원(identy)을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비하여 공중통신망을 통하여 행하여지는 상거래에서 당사자간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터넷상의 신원을 실제의 인물과 관련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거래는 판단을 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 전자상인은 모든 사람을 신뢰할 수 없고, 어떤 의미에서는 어떤 사람도 신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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