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각국의 노력과 같이 우리나라도 공통의 정보통신 기반 위에 하나로 연결된 각종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든 제공할 수 있는 정부를 구현하고자, 국가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정보화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범국가적 차원에서 정보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정보화 과정에서 각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보유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동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보의 공동활용은 필수적인 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정보공동활용(Information Sharing)이란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주체가 일정한 체제하에서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상대방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태 또는 그러한 행위라고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정보의 공동활용이라 하면 각 국가 기관별로 업무수행 목적상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기관과 기관 또는 기관과 기업, 기관과 개인사이에 공동으로 함께 사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행정기관에서 주민등록정보등과 관련된 민원 및 행정업무를 연계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공공기관이 공유함으로써 여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활용의 방법으로는 각 기관 또는 조직의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 형태로 의견및 정보를 공유 또는 공동 활용하는 방법이 있고, 타기관이나 조직에 문서에 의한 요청으로 정보를 공유 또는 공동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정보통신기술기반하에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보를 공유 또는 공동활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 중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은 대규모의 정보를 가장 정확•신속하며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공동활용하는 방법중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개인정보의 보호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공동활용은 그 대상에 따라 물적정보의 공동활용과 인적정보의 공동활용으로 구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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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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