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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갯벌 보호 정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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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갯벌 보호 정책에 대하여
1. 들어가며
일본은 해안선이 매우 길고 내만이 많아 풍부한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었으나, 갯벌들은 농지용지와 산업용지 확보 그리고 항만확장, 리조트 개발 등을 위해 매립․간척되었고 이로 인해 60% 이상의 갯벌을 잃었다. 특히 농지확보를 위한 간척은 일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에는 1970년대 후반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갯벌보존운동으로 인하여 개발의 속도가 늦추어지고 갯벌생태계를 복원하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 일본의 갯벌 현황
일본의 갯벌은 일본 국토의 약 0.15%를 차지하는 51,462ha이다.
일본 환경청이 발표한 갯벌의 손실면적을 현 단위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갯벌의 소멸 원인은 주로 매립과 간척에 의한 것이며, 하구역 갯벌에서는 상류 혹은 인접한 육상부로부터 유입되는 유기오염 물질에 의한 오염부하의 증대등 환경악화로 미야자키현의 가모우 갯벌은 유기오염의 부하가 크고 해수의 유동이 작아 해수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여 갯벌 환경을 회복하고, 생물의 서식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일본에서는 갯벌을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첫번째는 퇴적물 평균입도가 0.2 ~ 0.7mm인 모래가 우세한 지역으로 실트와 점토분이 4%를 넘지 않는 갯벌로서 카사이의 산마이스 갯벌, 야마구찌현의 찌도리 해변, 예전의 도쿄만 연안 등이 있다.
두번째는 모래의 점유비율이 1% 이하이고, 입도가 0.0625mm 보다 작은 점토가 우세한 갯벌로 아리아께가이의 이사하야 갯벌, 북큐수의 소네 갯벌과 아이찌현 시오카와 갯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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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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