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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과 지위 그리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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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과 지위 그리고 당(黨)
1. 들어가며
대부분의 계급사는 마르크스주의자, 신마르크스주의자, 그리고 반마르크스주의자에 의해 서술되어 왔다. 그러므로, 산업혁명기 계급에 관한 논의의 전체상-사용되는 개념들과 제기되는 질문들-은 마르크스에서 유래하고 있다. 요즈음에 나오는 책 대부분은 풍부한 문헌들에 들어 있는 이러한 질문들로부터 나온 작업을 부득불 따른다.
2. 베버의 개념
베버(Weber)는 역사가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계급관계들에 관한 정보를 조직할 수 있는 대체체계를 제공했다. 그의 개념을 역사가들이 그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이하에서는 베버의 개념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계급, 지위, 당에 대해 논의하면서, 베버는 사회 내의 권력 배분의 세 측면 또는 차원, 사람들이 자신을 그것과 동일시하고 자신의 행동과 부를 정당화하는 세 유형의 사회집단을 식별했다.
한 개인의 경제적 계급은 그의 시장상황에 의해 결정되었는데, 그것은 이번에는 그의 노동력의 가치와 그가 가진 재산에 의존하였다. 각 개인은 시장지위가 미묘하게 달랐기 때문에, 그런 정의는 이론상 수없이 많은 계급을 만들어낼 것이었다.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계급상황은 가까이 밀집하여 사회의 주요한 계급집단을 형성하였다. 베버는 19세기말 유럽에서 네 개의 계급을 찾아내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ⅰ) 그가 숙련과 미숙련으로 나눈 육체노동자 계급, (ⅱ) 쁘띠부르주아지, (ⅲ) 재산이 없는 화이트칼라 노동자, (ⅳ) 부와 교육을 통해 특권을 얻은 사람들 [Gerth, 1948; Giddens, 1973: 48]. 경제적 계급은 모든 사람의 시장상황에 내재해 있었고 그의 인생전망에 주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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