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유배지를 탈출 → 코르시카출신의 늑대,칸에 상륙 → 맹호, 가프에 나타나다 → 전제황제,리용에 진입 → 보나파르트는 북방으로 진격중 → 나폴레옹, 내일 파리로 → 황제,퐁텐블로(파리근교 소읍)에 → 황제폐하,어제밤 취일리궁전에 도착
엘바섬에 유배돼 있던 나폴레옹이 섬을 탈출,파리로 귀환하기까지 시시 각각 이를 보도한 파리의 한 신문 제목들이다.
나폴레옹의 일거수 일투족을 시간대별로 정리하고 있으나 시류에 민감한 신문의 모습이 너무 낯 간지럽다.나폴레옹이 파리로 접근함에 따라,또 권력자로 롤백할 가능성에 따라「악마」에서 황제폐하」로 널뛰기하고 있다.권력의 향배에 따라 춤을 추듯 하는「카멜레온 언론」의 정수(精髓)이다.
나폴레옹이 무력이나 권위를 내세워 강제한 것은 결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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