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역사회개발 방향 연구
1. 환경친화적 개발
앞으로의 모든 지역사회개발은 자연생태계나 환경을 최대한 보호, 보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획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많은 지역사회개발 사업들이 근시안적인 소득증대만을 강조한 나머지 자연이나 생태계 또는 환경을 파괴하고, 결국 주민 스스로의 건강을 해치거나 주변의 타 주민 또는 국민 전체의 건알을 해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을 가능성을 주의하고 장기적인 환경보전의 안목에서 지역사회개발이 계획, 수행 ,평가 될 것을 특히 강조해야 할 것이다.
자연 환경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과 공기 그리고 경관이다. 공장을 세워 물이나 공기가 오염된다거나 자연 경관을 훼손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농업에 있어서도 생산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금비와 농약을 많이 쓰지 않을 수 없게 될 때 이는 순리와 조화의 자연법칙에도 어긋나는 일이지만 결국 국민건강을 해치는 일로서 그 남용을 삼가야 할것이다. 농약의 중요성은 생산에 못지 않게 국토보전이라는 면에서도 경시될 수 없는 소치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최근 고도산업화와 함께 나타나는 환경파괴의 문제는 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환경학 및 환경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독일과 일본같은 선진제국에서는 모든 개발사업 결정에 있어서 이러한 환경의 보전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에 관한 국제회의가 여러 차례 열린 바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환경청을 환경처로, 이를 다시 환경부로 승격시킨 것이다.
2. 개발주체들 간의 역할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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