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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body English speak 못 하면 problem 있어요!”
최샛별의 「한국사회에서 영어실력은 문화자본인가」1)1)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윤지관 책임편집, 당대, 2007) 中 p.105~p.130
를 중심으로 )
“Everybody English speak 못 하면 problem 있어요!”
최샛별의 「한국사회에서 영어실력은 문화자본인가」2)2)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윤지관 책임편집, 당대, 2007) 中 p.105~p.130
를 중심으로
대학 도서관은 학문의 전당이며 깊이 있는 철학을 연구하는 장소로 여겨져 왔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학교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무겁고 진중한 느낌, 무엇인가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지식이 존재할 것만 같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옛말로, 6년째 대학 도서관을 다니고 있는 본인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각종 실용서적과 영어관련 시험준비 서적3)3) 동국대학교 도서관 사이트(lib.dongguk.edu)에서 이하의 키워드로 검색한 단행본 조회 수: ‘토익’ 669건, ‘취업’ 338건, ‘Toelf’ 377건. ‘국문학’으로 검색했을 때 2078건에 비하면 적은 수일지 모르나 토익, 토플의 경우 대부분이 문제집임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닐 것이다.
이고 열람실에 앉은 학생들이 보고 있는 것은 각종 영어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두꺼운 문제집이다. 해마다 이러한 경향은 더욱 증대되고 있는 것 같다. 동국대학교에서도 2006년부터는 ‘영어트랙제’를 도입하여 신입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영어 강의의 비율을 늘려 일정 시간 이상의 원어 강의를 듣지 못하면 졸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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