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미와 친미’ 선정이유
어릴 때부터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동경과 반감이 공존하고 있었다. 올해 초 미국에 직접 다녀오고 난 뒤 미국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다. 극단적인 반미를 주장하는 것도 틀리고 또한 현재까지도 지나치게 미국에 의존하는 것을 주장하는 것도 틀리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미국을 대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싶어서 결정하였다.
□ 미국은 어떤 나라
미국은 말할 것도 없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나라다.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가장 앞서고 있고, 영토도 넓고 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에 만약 미국 대 나머지 모든 나라가 전쟁을 한다고 해도 나머지 나라들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나라가 우리나라와 가깝게 지낸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또한 문화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영화시장과 팝시장을 가지고 있고 항상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