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포트의 주제를 알게 되었을 때 내겐 매우 흥미로웠다. 평소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우울증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난 도서관으로 가서 우울증에 관한 여러 책을 훑어보았고 마침내 내게 맞는 한 권의 책을 고를 수 있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힘 – 우울증 심리학,
의학박사이자 신경내과의인 일본인 가모시타 이치로가 쓴 책이었다. 많은 책들의 저자가 외국 사람인 것을 보아 우울증의 문제는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라 생각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시각에서 우울증의 성격을 보여준다. 우울증의 원인, 우울증을 다스리는 방법, 주위 사람의 우울증에 대한 대처법 등 추상적인 말과 이론보다는 사람들이 직접 느끼며 가져온 감정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심리학 분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공감을 잘 할 수 있을 것이고 나 또한 읽을 때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을 간추려 소개하고 내 생각을 담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