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인정학설(仁政學說)을 발전시킨다. 인정학설은 성선론(性善論)에 기초를 두고 있다. 모든 사람이 지닌 사단(四端)의 마음을 이용하여 정치적으로 실천한다면 곧 인정(仁政)을 펼 수 있다고 한다. 맹자는 인과 의를 강조한다. 특히 옳지 않은 것을 미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인 의는 오륜(五倫)의 질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므로 도의교육(道義敎育)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성선론에 근거하여 인의에 바탕을 두고 백성들을 위하는 정치를 펼치면 천하가 자연스럽게 그런 군주에게로 돌아온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맹자의 생각을 도덕적 감화를 통해 백성을 다스리는 정치라고 일컫는다. 이런 덕으로써 어진정치를 베푸는 왕도정치에서는 당연히 백성들이 가장 중시된다. “백성이 제일 귀하고, 나라가 그다음이고, 군주가 가장 가볍다.”이런 생각에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군주가 잘못하면 폐주시켜야 한다는 생각에까지 이른다. 당시 얼마나 개혁적인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정학설의 반대되는 설로 순자의 성악설을 들수있다.
순자는 사람의 선한요소는 모두 후천적으로 얻어진 것이라고 하는 성악설을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선을 위한 학문에 전념할것을 강조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순자는 잘못된 심성과 행동을 끊임없는 수양과 공부를 통해 선 을가지게 된다. 라는 주장과 같이 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감안하여 볼때 순자의 성악설이나 맹자의 성선설이나. 사회의 혼란을 예의나 인의를 통해 바로 잡고자 했던 것으로 순자와 맹자는 다른 이론으로 서로 뜻을 같이 한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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