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수-학습 과정안
1. 단원명 : 4. 함께 사는 세상
2. 단원의 개관
이 제재의 영역은 ‘사회생활’이다. 지도요소는 ‘공공장소에서의 예절과 질서’로서, ‘우리’라는 의미보다는 ‘나’의 의미가 더 강조되고 있다.
우리는 공동생활을 하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편리함만을 위해서 남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결국 그 피해가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수업에서는 자기 주변 생활에서 경험했던 일들을 중심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예절과 질서에 관련된 일들을 보며 자신의 도덕적 감정을 표현해 보고, 자신은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했었는지 반성하여 실천 의지로 연결되도록 지도한다.
인지적 도덕 발달론에 의하면 인간은 보다 높은 도덕적 단계로의 진보를 좋아하고 이를 추구하는 성향을 지닌 존재이다. 그런데 이러한 도덕 단계의 발달이 이루어지려면 사회와 도덕을 바라보는 관점과 안목의 점진적인 변화와 성숙이 필요하다. 콜버그(Kohlberg)의 도덕성 발달이론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은 인습 이전 도덕성수준으로 학생들은 힘있는 사람들에 의해 설정되는 규칙에만 복종하고, 옳고 그름은 주로 자신의 관점에서 계속 정의한다. 도덕성은 인지의 발달에 따라 재구조되는 형태를 보이므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과 밀접한 상황에서 도덕적 가치규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자각 기회를 제공하고, 도덕적 판단경험을 축적하도록 역할채택 경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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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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