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최효찬은 196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유명한 저서로는 ‘잠자기 전 30분 독서’ ‘안철수의 착한 성공’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등이 있다.
3. 이 책은 처음 이어령씨의 추천하는 글과 작가의 서문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서문에서 자식은 아버지의 등을 배우는 것을 강조하며 요즘 아버지들의 자녀교육을 어머니에게만 맡기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하며 아버지도 자녀교육에 참여해야하고 한다.
첫 번째 장에서 작가는 서애 류성룡 종가의 자녀교육법에 대해서 말한다. 서애 류성룡은 바쁜 와중에도 자녀들의 공부를 세심하게 챙긴 총리로 유명하다. 서애 류성룡은 바쁜 총리의 일과 중에도 자녀들에게 편지를 통해 학문을 점검하고 독려하였다. 편지에서 그는 아들들에게 퇴계 이황이 손자에게 주신 시를 본받기 바란다면서 시 한편을 적어준다. 그 시는
“나이 어린 때는 산 속 절에서의 즐거움을 가장 사랑하였기에
벽사를 드리운 창 깊은 곳에 등 하나 밝혀놓았구나.
평생동안 이뤄낸 많은 사업들은 모두가 이 한 등 아래서 나온 것이었네”라는 시였다.
이 시에서 퇴계 이황이 말하는 것은 어린시절의 산속에서 읽는 책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애 류성룡은 이 시를 보고 아들들이 책을 더 열심히 읽기를 원했다.
또 류성룡은 아들들의 글이 진전이 별로 없자 단호하게 꾸짖는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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