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칠수 있는 용기 속에서 찾아본 파머의 교육관]
첫 장에서는 교사의 내적 자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파머는 진정한 가르침은 테크닉이 아니라, 교사의 자아의식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자아의식은 좋은 가르침의 핵심 개념이다. 분열되지 않은 자아에서는 좋은 가르침에 필수적인 일관성과 결속력이라는 외적 연결 관계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아는 무한히 신축적이지 않기 때문에, 잠재력이 있는 만큼 한계도 존재한다. 교수직으로써 자아가 위축되는 사람은, 다른 직업을 선택해서 잃어버린 성실성과 자아를 회복해야 한다. 교수직을 통해 자아의식의 잠재력을 불러일으킬 때, 진정한 소명의식은 내면의 교사의 목소리에서 나온다. 내면의 교사는 자아의식의 앞에서 정체성에 위배되는 것을 배제시키고, 합당한 것을 받아들인다. 만약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울증과 같은 파괴적 방식에 호소하게 된다. 따라서 교사는 내면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고, 수용해야 한다. 교사가 내면의 소리를 수용해서, 자아의식과 소명의식을 기억할 때, 교사로서의 권위는 저절로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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