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력발전 소개
파력발전은 파도의 위치에너지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방법이다. 즉 파도의 위치에너지를 물체의 진동이나 공기의 흐름으로 바꿔서 에너지를 얻는 발전이다.
파력발전의 분류방법에는 파력발전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에 따른 분류와 파력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의 따른 분류가 있다.
파력발전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에 따른 분류에는 바다에 장치를 띄우는 방식인 부유식과 연안에 시설을 설치하는 고정식으로 나뉜다. 부유식은 시공비가 싸고 바다 어디에서든 설치를 할 수 있지만, 태풍 같은 기상변화로 인한 고장이나 손실 같은 피해를 입기가 쉽다. 고정식은 시설비가 비싸고 발전할 장소가 좁지만 기상변화에 안정적이다.
파력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의 따른 분류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동물체형으로 수면의 움직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고안된 여러 형태의 기구를 사용하여 파도에너지를 물체에 직접 전달하고, 이 때 발생하는 물체의 움직임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파력발전의 가장 오래된 형태이다. 두 번째로는 진동수주형이다. 파도에너지를 공기의 유동으로 변환하고, 발생된 공기의 흐름 중에 터빈을 설치하여 진기를 얻는 방식이다.
셋째로는 월파형으로 파력의 진행방향 전면에 사면을 두어 파도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변환하여 저수한 후 형성된 수두차를 이용하여 저수지의 하부에 설치한 수차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