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은 속속 세계 M A 시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제 기업에게 글로벌 M A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글로벌 M A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단시간에 메가톤급 회사로 부상할 수 있는 성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0년 까지만 해도 ‘규모의 경제’ 를 실현하려는 유럽 기업들이 주도해왔다. 최근 3~4년 사이 중국, 인도 등 신흥 국가까지 글로벌 M A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두산그룹은 미국 건설장비업체인 잉거솔랜드가 보유한 밥캣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세계 7위권 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중소형 건설 중장비 부문도 취약.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방법이 해외 기업M A라 생각했고 준비 해왔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M A 시장에서 고립되어있다. 세계M A시장의 0.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가 미국 PC업체 AST를 인수 LG전자도 미국 가전업체인 제니스를 사들였다 결과는 ‘대실패’ 였다. 실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대기업들이 M A에 소극적이 됐다.
저조한 M A 원인을 기업의 보수적인 문화를 꼽고 있다.
두산과 효성의 경우 해외M A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중국, 인도 까지 경쟁에 돌입했다. 덩치가 더 큰 기업을 사들이며 단숨에 메이저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 56위 인도의 타타스틸은 세계9위인 코러스를 120억 달러에 집어삼켰다. 세계5위 철강업체로 치솟았다. 중국 정부는 2000년대부터 쩌우추취(외국M A) 정책을 선언 자국 기업의 해외 기업 M A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은 공격적인 외국 기업M A를 통해 시장을 선점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에 한국기업은 제자리걸음 중국은 한국을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