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화장품, 약, 백신들 중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것이 몇 개 나 있을까 우리에게 동물실험이라는 말은 매우 익숙하다. 난치병이 동물실험에 성공하여 동물로부터 치료제가 발견되었다는 소실이 뉴스, 신문 등 언론매체에 거의 매일같이 등장한다. 우리는 약국에 약을 살 때 동물실험에서 안전한 결과가 나왔다는 글귀를 안심을 한다. 하지만 동물실험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 그 논란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러던 중 한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그 영상의 내용은 한 제약회사가 ‘탈리도마이드’라는 임산부들의 입덧을 방지하는 새로운 약을 만들었고,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그래서 ‘유례없을 정도의 안전한 기적의 알약’이라는 광고문구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얼마 후 전 세계 46개국에서 1만 명이 넘는 기형아가 태어나게 된다. 부작용을 뒤늦게 인정한 제약회사는 동물실험을 재실시 한다. 그러나 어떠한 동물에게도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오직 인간에게만 해로울 뿐이었다. 이렇듯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1.16%에 불과하다. 동물실험은 윤리성뿐만 아니라 실효성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왜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이 1.16%밖에 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논란 가운데에서도 동물실험은 왜 계속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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