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꽃식물과 동물의 공진화와 식량
( 주제 : 식물 - 초식동물 상호작용 )
식물과 초식동물의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보던 중 공진화(coevolution)에 주목하게 되었다. 먼저 공진화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면, 유전정보의 교환이 최소이거나 또는 전혀 없는 생물간의 진화적인 상호작용이다. 예를 들어, 보통 식물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매개체의 역할이 필요한데, 매개체인 동물이 멸종한다면 식물은 번식할 수 없다. 또한, 식물이 멸종한다면 이 식물을 먹고사는 동물도 멸종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먹고 먹히는,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에서 공진화는 필연적인 일 이라는 생각에 공진화를 주목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진화 중에서도 꽃식물과 동물의 공진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꽃식물와 동물의 공진화는 꽃식물의 수분에서 볼 수 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꽃식물은 수분을 하기위해 동물을 이용한다. 동물이 수분을 도와주는 보상으로 보통 꽃가루를 준다. 꽃가루는 단백질(30%이상)과 지방(10%이상)의 함유량이 많다. 이 때 동물이 꽃가루를 다 먹게 되면 꽃의 번식이 어려우므로 소화되지 않는 단백질 피막인 엑신으로 꽃가루는 싸여 있다. 동물은 이를 먹기 위해 진화할 것이고 꽃 또한 진화를 이룰 것이다. 이런 식으로 꽃식물과 동물의 공진화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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