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아버지께서는 농사일을 하시면서도 여유를 아셨던분이라고 했습니다. 아주 어릴 때 돌아가셔서 기억은 없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사람들 좋아하셨던 분이셨고 할머니는 고집이 있으셨던 분이었습니다. 아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으며 엄마 시집살이를 많이 시켰다고합니다. 두 분다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고모는 저희와 같은 동네에 사시면서 서로 도와가며 지냅니다. 고모부께서 가정적이셔서 집안일도 잘 도와주시고 소소한 물건들은 만들어서 사용하십니다.
첫째작은아빠는 큰병으로 수술도 받으셔서 지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작은엄마는 미용실을 하시면서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경제적인 면을 담당하십니다.
둘째작은아빠는 금 관련 가게를 하시면서 제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입니다. 늘 저희한테 연설을 하시곤 하십니다. 작은엄마와 함께 딸 하나였는데 늦둥이로 딸을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셋째작은아빠는 한국전력에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전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은엄마와 함께 늘 다이어트에 고민을 하시면서 늦게 낳은 아들과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삼촌은 어릴때는 같이 살았는데 지금은 명절때만 잠깐 오시기에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늘 가족들한테 막내이지만 막내이미지를 버리지 못하고 건설현장에서 일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