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야심작 구글TV의 미국 출시일을 다음 달 12일로 확정했다. 구글TV는 PC처럼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다. 소니는 이 제품을 앞세워 삼성에 빼앗겼던 세계 TV시장의 패권을 되찾아오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초 가장 먼저 스마트TV를 선보인 삼성전자에 이어 소니가 가세함에 따라 스마트TV 전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 2위 TV업체인 LG전자도 내년 초 첫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기로 했다.
세계 TV시장을 이끌고 있는 3사의 스마트 전쟁 전략이 제각각이어서 누가 차세대 TV시장의 주도권을 쥐게 될지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위의 그래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스마트TV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스마트TV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