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총괄하는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를 맡게 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과학과 산업을 조화시켜 이스라엘과 같은 창업국가로 가는 초석을 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가 하면 서로 이질적인 조직을 묶어놓다 보니 ‘한 지붕 두 가족’의 살림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서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마련함으로서 새로운 국가 운영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 급격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서 새로운 부처를 구성함으로서 경제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처의 이동과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각각의 정부마다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부처의 변화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