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료는 ‘무제한 금융완화’를 내건 ‘아베노믹스’. 18일엔 달러당 90엔대까지 떨어졌다. 수출기업들은 환호성이다. 반면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내수업체들엔 비상이 걸렸다. 일본 경제에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미국 독일 등으로부터 ‘환율 전쟁’을 우려하는 지적도 나온다.
엔화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서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오랫동안 엔고현상을 유지시켜왔으며 그에 걸맞게 국제 경제의 흐름은 유지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에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변화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국의 화폐가치가 높게되면 수출하는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할 수 있다. 자국의 화폐가치가 높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제품을 판매하려고 한다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제품을 판매할 때에 가격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가격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가 적극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가격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