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설비보수를 이유로 사실상 감산에 돌입했다. 수요 부진에다 공급 과잉으로 생산을 늘려봤자 마땅히 팔 곳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설비보수를 통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다. 철강업계의 동계 설비보수는 매년 있는 일이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간도 길어지고 규모도 커졌다.
위의 그래프는 철강업계의 수출과 내수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수출은 경우에는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내수의 경우에는 2013년도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긴 하였지만 전체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해 볼떄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업계가 성장이 주춤하게 되면서 철강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철강시장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서 철강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영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철강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철강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에 철강이 사용되기 때문에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