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에 다니는 배상진 과장(36)은 얼마 전 백화점에서 겨울 코트를 하나 더 샀다. 정가가 100만원이 넘었지만 ‘30% 세일’이란 종업원의 말에 주저 없이 지갑에서 카드를 빼들었다. 배 과장은 “집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지만 일단 사고 싶은 것은 사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가계저축률이 낮다는 점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정에서 저축을 원활하게 하지 않음에 따라서 경제여건이 확보되지 못하고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가정은 국가를 이루는 근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경제가 회복되고 국가의 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사회적인 입장에서 볼 때에 이러한 문제점은 더욱 심각하게 여겨진다.
가정은 구성원들에 대한 보호와 교육과 성장을 담당하기 때문에 건전한 가정이 늘어날수록 사회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가정의 벌전이 국가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