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 매력적인 그녀, 황진이]
황진이의 생존 연대와 출신은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조선 중종 때, 송도(개성) 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구체적인 연도는 1500년대 초 ~ 1560년대 쯤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기녀였던 황진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그녀의 연애담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그녀의 캐릭터 분석을 위해 그녀의 사랑에 관하여 주내용을 다루도록 하겠다.
황진이의 출생 - 황진이의 내력을 신비화
① 황 진사의 서녀 : 아전의 딸인 ‘진현금’의 딸 - 현금이 어느날 다리 아래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데, 황 진사가 물을 얻어 마셨다. 그는 다음날도 찾아왔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현금은 황 진사의 첩이 되었다.
② 맹녀의 딸 : 황진이의 어머니는 맹인이면서 악기를 나루는 사람. 양반들의 술자리에 자주 어울려 이를 계기로 황진이가 기적에 올랐다는 설.
→ 현금의 이름의 뜻이 거문고인 점을 미루어 현금도 거문고를 잘 타는 예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물을 떠 주었더니 반쯤 마시고 돌려주기에, 먹어 보니 술이었다.”, 태어날 때 “이상한 향기가 방 안에 가득했다.”, “선녀가 나타나 찾았다.” 등의 서술
→ 전승자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신비화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