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의 문제와 과제
노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 혹은 질환에 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인의 자연적 퇴화는 근골계, 심혈관계, 호흡계, 정신질환계, 지각 및 감각계로 분류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적 퇴화 원인의 복합적 작용으로 인해 노인은 여러 사고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노인을 위한 안전한 환경은 일반사람의 그것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노인의 신체적 어려움과 함께 정신적, 사회적인 환경을 배려하여 계획된 시설을 노인복지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인복지시설은 1960년대 덴마크에서 장애자 복지에 관한 ‘노멀라이제이션(normalization)’의 개념이 주장되면서, 노인복지의 중심이 노인의 사회적 격리가 아닌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시설중심에서 재가복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중심의 재가복지로 바뀌기 위해서는 시설적 기반이 충분한 경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현제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시설, 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등이 있다.
현제 우리나라 노인복지시설의 문제점은 복지시설의 부족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노인보호시설 중 보편적인 것은 양로원이라고 할 수 있다. 양로원을 제외하고는 노인을 수용 보호하거나 의료재활을 위한 기관이나 시설 등은 영세한 상태다. 다만 이용시설로서 노인회관, 노인학교, 노인정 등이 있으나 이것은 여가를 활용하기 위한 시설이지 직접적으로 노인의 생활보호를 위한 시설은 아니다. 즉 국가로부터 일정한 보조금이나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닌 단순히 민간의 자율적인 여가활용 장소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시설의 상태에서 시설보호 서비스의 문제점을 든다면 다음의 사항을 지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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