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생성 과정
화산섬 제주는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서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걸친 화산활동의 산물로 형성되었다.
즉,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에 기저를 구성하고 있는 현무암이 해상에서 분출된 이후, 신생대 제4기(1백20만년 전~2만5천년 전) 동안 계속적인 화산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성산층, 화순층, 신양리층 등의 퇴적암층과 현무암, 조면암질안산암, 조면암 등의 화산암류, 그리고 후화산작용에 따르는 각종 화산쇄설물 등으로 제주도(濟州島)가 형성된 것이다.
제주에서의 화산활동은 크게 5회의 분출 단계로 구분되고 있으며, 110회 이상 용암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분출단계
제1분출기(1백20만년 이전) - 기저 형성
제주도(濟州島)의 기반은 서귀포층, 기저현무암, 시대 미상의 퇴적암층과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시 남서 해안 절벽에서만 소규모로 노출되어 있는 서귀포 퇴적층에서 신생대 제3기말 플라이오세(2백60만년 전 ~ 1백20만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동물 화석이 확인됨으로써, 그 하부에 있는 기저현무암층은 서귀포 층 퇴적 이전의 분출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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