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과학과 종교는 대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과거에는 신학자가 자연과학에 몰두하고 거기에서 신의 메시지를 알아내고자 했는데 말이다. 대표적인 과학과 종교가 대립한 사건은 갈릴레오의 지동설 발표이다.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천동설을 고수했는데 그것에 반대되는 발표를 하여 갈릴레오가 종교재판을 받았다. 현재는 다윈의 진화론이 기독교와 대립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동물과 인간을 만들었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반해 진화론에 의하면 지구상 생물의 조상은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진화론을 확신하지만 기독교에 대한 믿음도 온전히 간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문의 내용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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