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는 패션의 발상지이자 아직도 진행되는 유행의 첨단에 있다. 실제로, 세계 무대를 휘어잡고 있는, 이를테면 샤넬, 크리스찬 디오르, 이브 생 로랑, 베르사체 등의 일류급 디자이너들이 프랑스를 무대로 활동했으며 중심지인 파리에서 개최되는 패션 컬렉션들은 하나같이 그 영향력이 대단하여 패션산업이 프랑스 사회를 이해하는 대표적인 요소로서 꼽힐 수 있을 만큼 발전해왔다.
1. 의복의 유행이 일어난 프랑스
의상이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된 것은 대략 16세기 중반으로 보는데 절대 왕정의 확립에 따라 귀족층이 궁정의 흐름에 따라 비슷한 의상을 입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그러나 그것은 궁정이나 극소수 특권 계층에 국한된 일이었으며 의복의 민주화는 산업혁명이 일구어 낸 대량생산 때문에 가능했다.
(1) 19세기
⇒ 배경 : 귀족과 평민의 복식은 엄격히 구분
부르주아 계급이 새로운 권력을 획득
특권을 과시하기 위하여 귀족계층을 모방, 매우 비싼 옷을 입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