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계의 존재하는 음은 전기적인 신호로 얼마든지 변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서 음의 파형과 진폭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로써 크게 순음, 복합음, 잡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서 먼저 순음이란 다음 그림과 같이 파형의 진폭과 주파수가 일정한 상태의 순수한 음을 말하는데 소리굽쇠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음을 순음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나 사실상 자연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인위적으로만 만들어 들을 수 있는 소리이다. 순음은 높낮이는 있으나 음의 특징이 없어서 ‘단순음’ 이라고도 불린다. 순음은 단순한 형태의 소리로써 인간이 들었을 때는 다소 불쾌하게 들리는 소리이다.
◎ 순음의 예 : TV가 처음 방송 준비 할 때 들리는 화면의 고주파의‘삐’소리는 440Hz의 주파수를 갖은 단순음 즉 순음이다. 이는 ‘세계 표준음’ 으로써 표준음의 이름은 A4 이며 피아노 건반 가운데 있는 ‘라’음이고 4번째 옥타브의 ‘라’음이다. 표준음이 쓰이는 곳은 TV 화면조정 시간 외에 라디오에서 표준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 음에서도 사용된다.
2) 복합음 (Complex Sound)
◎ 복합 음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듣는 자연계의 모든 음을 말한다. 일상적인 음의 파형인 복합 음은 다음 그림과 같이 음의 파형이 복잡하다. 복합 음은 여러 가지 순음으로 분리 할 수 있으며 이때 복합 음을 다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단음 : 하나의 기본음과 그 정수배의 배음으로 구성된 음이다.
• 주기적 파형의 복합 음 : 파형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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