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 모양의 재떨이로, 시각적인 충격→행동변화 일으키도록
두산타워 광장 주변에 사람모양의 이색적인 투명 재떨이 모양의 조형물 4개를 설치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이 조형물은 사람 모양의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넣으면 몸통에 있는 물에 담배의 나쁜 성분이 폐 쪽으로 퍼져나감으로써 담배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조형물 하단에는 국문과 영문으로 인간의 몸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반면에 담배는 타르, 니코틴 등 69종의 발암물질로 이뤄져 흡연 시 분해되지 않고 폐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쌓이게 된다는 사실에 대해 경고메시지가 부착되어 있다.
2. 여성흡연자들에게..
담배로 립스틱을 바르는 듯한 여성의 사진과 치아가 담배로 구성된 사진, 구멍이 뚫린 여성의 입술이다. 여성흡연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 여성흡연자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이다. 여성은 특히 아이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남기게 되므로 흡연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만들게 된다. 또한 흡연을 하면 아무리 화장을 해도 그 냄새를 감출 수 없고, 아름답게 보일 수 없다는 의미라 생각된다.
3.금연 껌과 함께 이중광고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라이터를 키면 끈끈한 껌이 붙어있고 재떨이를 사용하려 해도 껌으로 끈끈하게 붙어서 안 떨어짐을 보여준다. 게다가 담배 피는 두 손가락은 붙어있는 사진인데, 금연캠페인과 금연 껌 두 가지 의미를 한 번에 담고 있다. 흡연자들에겐 실제로 저렇게 껌을 붙여놓고 싶은 심정이다.
4. 머릿속에 박혀버린 담배
머릿속에 박혀버린 담배를 그려 중독성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흡연자들은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항상 담배가 머릿속에 있음을 형상화 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