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대에는 승마를 무술의 하나로 생각하고 마상에서 창, 궁, 검을 쓰는 재주를 말한다. 승마의 기원을 들자면 기원전 648년 제 33회 고대올림픽에서 인간이 직접 말을 타고 출전한 이래 유럽에서 꾸준히 승마가 발전해 왔고 이것이 근대에 와서 스포츠화된 것은 1780년에 경마를 한 것에서 부터 비롯되며 1912년 국제 승마연맹이 파리에서 창립되고 1912년 제 5회 스톡홀롬 올림픽 대회에서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광해군 때 무과의 고시에 마상재가 실시되면서 발달하였다. 근데 승마로는 1930년경에 처음으로 서울에 승마 구락부가 설립되었고 1930년에 조선 승마대회가 용산에서 실시된 바 있다.
가. 우리나라의 승마 역사
말의 출현에 관한 기록은 인류보다 먼저 지구상에 나타났다는 역사적 자료가 이미 멀리 알려져 있으며, 정확하게 인류보다 1,500만년이나 앞서서 출현하였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사용되어진 말들은 현재의 제주도 조랑말과 같은 키가 작은 말들 이었으며 고려 말 에는 전국에 약 80,000여두가 있었으나 조선시대부터 말의 수요가 감소하여 임진왜란 이후에는 마필의 생산이 급격히 쇠퇴하였다. 인류는 최초로 말을 활용할 때 가축용이 아닌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며 점차 말의 온순함과 빠른 다리의 특성을 이용하여 운송 수단으로 활용되어지며 편리성을 추구한 마차 등의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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