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세균 배양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는가?”하는 물음에 대답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문제이다. 그러나 미생물의 군집이 혼합되어 있는 환경시료의 경우에는 문제가 대단히 복잡하여 간단하고 확정적인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계수는 할 수 있으나 얻어진 수치는 사용된 기법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계수법은 신중하게 선정되어 얻어진 결과가 해답을 얻고자 하는 질문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미생물 계수의 복장성과 미생물의 계수를 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몇 가지 접근법을 검토할 것이다. 어떤 미생물은 대단히 다양하기 때문에 한 그룹의 계수에 쓰여진 방법은 다른 그룹의 계수에는 적당하지 않을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바이러스의 계수법과 세균의 계수법, 조류, 원생동물의 계수법이 전혀 다르다. 저온성 세균이나 절대혐기성 세균과 같이 생리적으로 특수한 그룹에 대해서는 각기 특수함 계수법이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폐수 오염의 지표로 종종 이용되고 있는 Eshcerichiacoli와 같은 개별적인 미생물종의 계수에 있어서는 엄격한 선별기준이 사용된다.
◉실험 제목 : < 미생물 수 측정 >
◉실험 목적
◉실험원리
◉시약 및 기구
◉실험 방법
◉실험 결과
◉고찰
◉토의
①직접계수법
미생물은 현미경에 의한 직접 관찰에 의해 계수될 수 있다. 이 방법은 가장 높은 수치가 되며 가끔 생체량의 간접적 계산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그러나 이 방법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는데 산 미생물과 죽은 미생물을 구분할 수가 없다는 점, 많은 잔사물을 포함한 시료에 있어서는 미생물의 수가 실제보다 낮게 계수되며, 미생물을 계수하고 난 후에 계속적인 연구를 할 수 없는 점 등이 그것이다.
원생동물이나 조류, 균류 등 비교적 큰 미생물은 계수실을 이용하여 쉽게 직접계수가 가능하다. 혈구계수실, Petroff-Hauser챔버등과 같이 일정한 용량을 담는 여러 가지 유형의 계수실이 개발되어 있으며 세포수를 셀 때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