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100,000,000유로(약 3546조2450억원). 유럽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지금까지 쏟아부은 돈이다. 2010년 4월23일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 3주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이 삼성경제연구소에 의뢰해 산출한 수치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발생한지 몇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재정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였지만 결과는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유럽은 복지를 확대시키면서 막대한 재정을 사용하였다.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였고 그 결과 국가의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