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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략,,,,,,,,,,,,,,,,,,아직 누군가의 결혼해서 주례를 맡기에는 경험도, 연륜도, 인격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지만, 신랑 신부를 향한 뜨거운 축복의 마음으로 부족한 주례사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결혼은 어떤 나침반도 일찍이 항로를 발견한 적 없는 거친 바다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결혼생활이 쉽지 않음을 거친 바다에 비유하여 표현한 이 말은 대다수의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거친 바다라 할 지라도 분명 항로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결혼 역시 안전한 항로가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그 안전한 항로가 바로 서로에 대한 온전한 배려와 이해심이라고,,,,,,,,,,,,,,,본문 내용 中 발췌함,,,,,,,,,,,,,,,
,,,,,,,,,,,,,,,,초략,,,,,,,,,,,,,,,,,,작수성례(酌水成禮)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 한 그릇 떠놓고 간략한 혼례를 치른다는 이 말은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 같겠지만,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형편이 넉넉지 못해, 그야말로 물 한그릇 떠 놓고, 간략하게 혼례를 올린 뒤 신혼을 만끽할 여유도 없이 바쁘고 고단한 삶에 떠밀려 살아야 했던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니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예식장에서, 멋진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수 많은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이 환경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예식에 임했으면,,,,,,,,,,,,,,,본문 내용 中 발췌함,,,,,,,,,,,,,,,
,,,,,,,,,,,,,,,,초략,,,,,,,,,,,,,,,,,,부부가 된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단지 남성, 혹은 여성인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오던 부모님과 형, 누나, 언니, 오빠 처럼 ‘가족’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비밀이 사라지고, 긴장감이 사라지며, 신비감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결혼 후 너무나 서로에게 긴장감을 풀어버린 부부는 쉽게 서로에게 싫증이 나고, 연애시절에는 보지 못했던 180도 다른 모습에 배신감마저 느낄 수가 있습니다.
피아노 건반도 하나 건너 만나야 화음이 되듯이 적절한 정도의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은 부부간의 사랑에 큰 버팀목이 되어,,,,,,,,,,,,,,,본문 내용 中 발췌함,,,,,,,,,,,,,,, |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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