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역사상 많은 리더들은 달변가인 경우가 많았다. 칭기즈칸이나, 알렉산더 대왕처럼 용맹함을 몸소 보여주며,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으로 세계를 쥐락펴락했던 리더도 있었지만, 히틀러나 링컨처럼 감화력 있고, 설득력 있는 연설로 대중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던 지도자들이 더욱 더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 나라의 지도자로써 뛰어난 언변구사력을 가지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만약 필연적으로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야 했던 사람이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할 때 얼음처럼 굳어지게 된다면 어떨까? 아마 그것은 본인에게는 물론이고, 국민들에게도 큰 고충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영국의 왕이었던 조지 6세는 이러한 말더듬증 콤플렉스에도 불구하고, 영국 역사상 책임감 있고, 성실했던 왕으로 회자된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을 단합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간 조지 6세는 전쟁 중에도 런던을 떠나지 않고, 국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조지 6세가 말더듬증을 극복하고 훌륭한 왕으로 기억될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언어치료사인 라이오넬의 역할이 매우 컸다. 비록 전문적인 자격증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환자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고통을 공감하는 자세로 치료에 임한 라이오넬의 진심어린 마음은 조지 6세가 훌륭한 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두 사람은 왕과 언어치료사 관계를 넘어서 친구로서 평생을 함께 했으며 이러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본문 내용 中 발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