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일 영화감상문 [그린마일 감상문][그린 마일 영화감상]
Ⅲ. 맺음말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나는 밀려오는 많은 생각들로 인해 잠시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리고,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그린마일’이라는 영화를 놓치지 않고 보게 되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 만큼 이 영화가 나에게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고, 또 많은 교훈을 주었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나는 흉악범들에 대한 따가운 눈초리를 거둘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사실 그 동안 나는 흉악범들은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며, 그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주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영화속에 등장한 대부분의 사형수들은 사회에서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었지만 모두 유순하고, 순수했으며, 많은 반성으로 인해 지난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이렇게 새 사람으로 거듭난 사람들에게 인위적인 죽음을 가할 필요가 있는지 끊임없이 묻는 듯 했다.
한편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이 영화에서 사형수들이 삶의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걷는 그린마일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이 언젠가는 죽는 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죽음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또는 나완 관계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폴이 했던 말처럼 사람은 언젠가는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하루 하루 죽음의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시 말해 하루 하루 조금씩 조금씩 자신만의 그린마일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삶의 순간 순간 동안 얼마나 아름답고 값진 인생을 사는가이다. 이 영화속의 윌리엄이나, 퍼시처럼 타인에게 고통만을 안겨주고, 손가락질 받는 삶을 사느냐, 존 커피처럼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며, 타인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살아 숨쉴 것이냐 하는 것은 순전히 자신의 몫인 것이다. 결국 ,,,,,,,,,, 이하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