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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맺음말
사회의 격변기에는 항상 많은 혼란과, 부적응이 따른다. 그리고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해가는 과도기 역시 많은 혼란과, 문제가 뒤따랐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간소외 현상과 획일화 현상, 그리고 실업문제와 빈부격차의 발생이었다. 이처럼 인간은 삶의 편리함을 얻는 대신 많은 것들을 잃어야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사회격변기의 문제점을 너무나도 날카롭게 풍자했다. 그리고, 화면 구성 <톱니바퀴 속에 들어간 찰리>
하나 하나에도 감독의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 영화가 처음 등장할 때 배경화면인 큰 시계는 시간에 쫒겨 하루 하루 쫓기듯 살아가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로 보였고, 채플린이 톱니바퀴속에 들어가 한바퀴 뱅~ 도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나오기 보다는 인간의 기계화 현상을 신랄하게 보여준 것이라 생각되어 쓴웃음이 나왔다.
한편 이렇게 이 영화를 보며 쓴웃음을 짓고, 감독의 의도에 동감할 수 있었던 것은 영화 속에서 풍자하는 사회문제들이 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소되지 못한 문제들이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점점 인간소외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외로운 사람들이 늘어가고, 자살율은 높아지고 있으며, 우울증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생산라인이 점점 기계화 자동화 되어감에 따라 실업율은 증가하고 있고, 빈부격차 또한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물론 사람의 생활은 점점 편리해져 가지만 그에 따라 사회의 어두운 면에서 지불해야 할 대가 역시 점점 커져가고,,,,,, 이하생략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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