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맺음말
어린시절 동물을 유난히 좋아했던 나는 아버지로부터 생일선물로 진돗개 한 마리를 선물로 받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감에 빠졌었다. 그리고 처음 키워보는 강아지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울 수 있을 까 고민을 하던 중 동네 시립도서관을 찾아가 개에 관련된 모든 서적들을 통독했던 기억이 있다. 비록 어린 시절이었지만, 나는 개와 관련된 서적들은 매우 심도있고, 진지하게 읽었고, 개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섭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중에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명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명견 아키다에 관련된 감동적인 일화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죽은 주인을 10여년간이나 변함없이 기다린 개 하치에 관한 이야기 였는데, 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감명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렇게 10여년도 훌쩍 지나버린 지금 나는 너무나도 많이 변해버렸다. 어렸을 적 키웠던 개의 기억은 가물가물 하고, 이제는 친한 친구가 강아지를 준다고 키워보라고 권유해도 시간이 없고, 여유도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버린다. 나도 어느 새 순박하고, 천진난만했던 어릴 적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후 오늘에서야 ,,,,,,,,,,,,,,,,,,본문 내용 중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