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는 막대한 예산과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지체인의 재활이 이루어지지 않자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자 하는 운동이 일어났으며 그 과정에서 Wolfensberger는 그 원인을 사회의 일반인들이 장애인에 대하여 낮은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정부가 재원을 많이 투자해도 결국 장애인들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에 따르면 ‘가능한 한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습득, 정립, 유지시키기 위해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수단을 이용하는 것’ 또는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수단들을 이용’이라고 정상화에 대해 비교적 간명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 정상화의 원리는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인간복지의 모든 영역에서 계획과 수행을 지도할 수 있는 지침 이론들 중의 하나이다. 이 원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람들이 그 사회 안에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지원해주는 것이다. 또 다른 정상화 개념을 일으키는데 공헌을 한 사람이 Bank Mikkelsen이다. Bank Mikkelsen은 정신지체인의 생활이 나치수용소와 다를 바 없다고 하면서, 이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경받고 장애를 갖지 않은 다른 사람과 동등한 생활을 하면 일반 시민과 평등하게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