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말이 주는 의미는 매우 중요해서 때로는 그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감동시키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그의 말 한마디 때문에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 말과 글의 힘이다.
한 자루의 펜이 서슬 퍼런 칼 보다 더욱더 강력한 힘을 나타내는 것을 볼 때 얼마나 말과 글의 위력이 중요한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역사를 바꾸고 위기의 순간에 조직을 구한 위대한 말과 글들은 결코 비상한 말이나 특수한 말들로 꾸며지지 않고 일상의 언어들을 진정성 있게 잘 표현한 말들임은 틀림이 없다.
사람들로 구성되어 서로 잘 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류의 보편적 이상이며 나아가 개개인으로서도 마찬 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한마디의 말과 한 문장의 글을 쓰고 사용하더라도 우리는 서로 보완적 관계의 인간으로서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배려하는 그러한 말과 글을 쓰면서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소망으로 이 글을 써 가고자 하였다.
한 마디의 말과 글이 미치는 효과와 올바른 자세
1. 소통의 수단으로서 말과 글
2. 말과 글이 바꾼 역사적 사건들
3. 말과 글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
4. 바람직한 말과 글을 쓰기 위한 자세
1. 소통의 수단으로서 말과 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 넘쳐나는 것이 말이요 글이다. 흔히 촌철살인이라는 말들을 하곤 한다. 아주 짧은 말로 상대를 제압하고 나아가 요지부동의 식물상태 죽음상태로 몰아가는 그러한 단문의 글과 말을 의미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위협이나 칼로서의 생명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글과 말로서 상대를 제압하고 사회를 내 편으로 몰거나 또는 상대를 제압한다. 이러한 말과 글들은 우리가 평소에도 일상의 생활을 영위하면서 대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즉 말과 글은 일상 속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서로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하루도 말과 글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가 없는 아주 보편적인 도구이며 어느 사회나 어느 시대에도 말과 글은 인류가 문자와 언어를 쓰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기질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문명적 이기이자 도구이다. 물과 불처럼! 이러한 말과 글은 인간의 의사를 주고받기 위하여 필수적인 도구로 말과 글이 없다면 아마도 몸동작이나 얼굴표정 등으로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가지고 아주 힘겹게 의사를 주고받거나 아니면 의사전달자체를 하지 못하는 그래서 동물의 영역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말과 글이 가능함으로써 문명을 이루고 문화를 창조하면서 기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통을 더욱더 풍부하게 하면서 시대를 넘는 발전과 문명적 진화가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물과 공기와 같은 소통의 도구로서 말과 글이 상대편의 기선을 제압하거나 자신들의 개인적이거나 집단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말과 글의 사용에 있어 격조 있는 사용이 중요함을 통감하면서 바람직한 말과 글을 쓰기 위한 자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